마샬 스탠모어 2

올해 초 차를 사면서 보스 오디오를 옵션으로 넣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해서 집에도 제대로 된 스피커 한 대 사려고 했다.뭐 열심히 알아보고 그런 부지런하고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라서 카페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마셜이 음질도 괜찮다고 했고 가격도, 무엇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다.

상자 겉모습. 굉장한 타투팔을 인터넷에서 보고 남자인줄 알았는데 여자였다.멋있다^^

마셜 스탠모어 화이트.매뉴얼과 케이블. 거실에서 가장 많이 쓰는 사이즈라고 해서 구입했는데 일단 생각보다 큰 사이즈에 좀 당황했다.(듣고보니 액톤으로 사도 충분했던것 같다.) .. 음량을 반이상 늘릴수가 없더라 ㅎㅎ 큰만큼 무게도 무겁다.컬러는 우드와 화이트로 고민하는 무난한 화이트를 구매했는데 만족스럽다.

아이보리 색상의 컬러감과 놋쇠(?), 로즈골드 컬러의 배색이 고급스럽다.화이트 인테리어는 물론, 원목이 베이스인 우리 집 거실에도 잘 어울리도록^^

첨부된 메뉴얼이 너무 설명이 없어서 찾아봤는데 잘 안되면 마셜앱 다운받으라고 하더라..앱 깔아서 블루투스 연결 완료.그건 그렇고 전원을 켜고 끌 때 뚱뚱하고 소리가 너무 귀여워.(웃음)

와 베이스가 세다더니..무슨말인지 물어보니까 금방 알겠다. 평소에 무엇을 하든 핸드폰으로 음악을 켜놓곤 했지만 휴대폰 스피커로 듣던 음악은 음악도 아니었구나 하고 바로 인정한다.(웃음)

켜는 순간 여기가 바로 카페♩요즘 음악을 듣다가 TV를 켜지 않게 됐다. ^^

오늘도 집안일 적당히 끝내놓고 라떼 한잔 들고 홈카페 출근.휘휘익 만든 라떼.. 한 입 먹어보니까 우유거품이 하트모양이더라. ^^

항상 함께하는.. 나의 까칠한 홈카페메이트와 함께. 음악 감상 중. 오늘 첫 번째 곡은 쳇 베이커 블루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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