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신길뉴타운, 대림중앙시장 양꼬치 그리고 광명까지

주말은 딸과 함께 부동산 답사를 가는 날입니다.구리시에 가려고 하는데 딸아이가 양꼬치를 먹고 싶다고 해서 차를 영등포로 돌렸습니다.

나는 서울에서 한 곳만 살 수 있다면 어디인가? 고르라면 여의도입니다^^여의도 아파트 한바퀴 돌아보고… 신길뉴타운으로 옮깁니다.

개인적으로 신길동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신길뉴타운은 보고 가야겠죠?2019년에 신안산선을 답사하면서 봤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중국 식재료와 양꼬치가 유명한 대림중앙시장… 저희는 집에서 마라탕을 만들어 먹기 때문에 옥수수 수면과 가루 모자도 사러 왔어요 마라탕 소스를 사주면 우리가 밖에서 사먹는 마라탕이 얼마나 비싼지 알 수 있어요. 그리고…집에서 해먹는 마라탕이 훨씬 시원하고 건강합니다.

대림중앙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중국 향신료 냄새가 납니다

중국음식부터 간식…만두… 중국의 반찬이라던지..수산물도 처음보는것도 많고 저렴합니다.

점심으로 양꼬치를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남편은 먹는 것에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지만, 저와 딸은 음식에 대한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벌레나 보양식 같은 음식은 먹지 못합니다.

기계가 돌아가 숯불에 양꼬치가 보글보글 익어갑니다….양고기가 냄새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얼마나 부드럽고 맛있는지 몰라요… 그리고 빨간 가루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대림중앙시장에서 먹는 양꼬치는 향신료 냄새가 강한 편이네요… 입안에서 여운이 길어요 부추 들어간 중화만두 맛있어요.몇가지 쇼핑을 하고 광명으로 옮겨갑니다.

5년전 광명과 오늘 광명의 느낌이 다릅니다… 오늘은 가볍게 훑어보고 광명은 다시 와야겠어요입안에서 풍기는 중국 향신료의 여운이 강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홍콩다방에 들렀습니다…달콤하고 고소한 홍콩다방 와플 덕분에 기분이 달아졌습니다. 집에 돌아와 딸과 기절하고 한 시간 낮잠을 잤습니다…저는 이제 저녁 운동하러 갑니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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