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옵니다
이 드라마는 추천해야지!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옵니다’를 감상했다. 심한 감기로 정신이 없어 며칠째 이불을 꽁꽁! 재미있는 일이 절실한 상황에서 보기 시작했지만 끊을 수가 없었다. 12화까지 달려라 달려라! 가슴 찡한 눈물이 줄줄 흐르고~ 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는 권력 다툼 때문에 정작 환자는 뒷전이었지만,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옵니다>는 마음 아픈 사람들 위주로 집중하기 쉬웠다. 날씨도 춥고 마음까지 안정되지 않으면 기운이 없어지기 마련인데 그럴 때 따뜻하고 공감하는 드라마를 보면서 시름을 잊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옵니다’ 리뷰 start!
이 드라마는 추천해야지!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옵니다’를 감상했다. 심한 감기로 정신이 없어 며칠째 이불을 꽁꽁! 재미있는 일이 절실한 상황에서 보기 시작했지만 끊을 수가 없었다. 12화까지 달려라 달려라! 가슴 찡한 눈물이 줄줄 흐르고~ 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는 권력 다툼 때문에 정작 환자는 뒷전이었지만,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옵니다>는 마음 아픈 사람들 위주로 집중하기 쉬웠다. 날씨도 춥고 마음까지 안정되지 않으면 기운이 없어지기 마련인데 그럴 때 따뜻하고 공감하는 드라마를 보면서 시름을 잊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옵니다’ 리뷰 start!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옵니다> 정보▣공개: 2023년 11월 3일 채널: 넷플릭스 국가: 한국 원작: 이하 작가의 웹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옵니다’ 총회차: 12회 등급: 15세 이상 연출: 이재규, 김남수 극본: 이남규, 오보현, 김다희출연진 :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장률, 이이담, 이상희, 박지영, 정배수 , 김정태 , 공재혁 , 정은성하 , 정은성
친절한 간호사 정다은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옵니다’는 간호사 출신 이하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에 첫 출근한 정다은 간호사(박보영). 내과에서 3년간 근무한 뒤 이곳에 오게 됐다는 얘기부터 무슨 사정이 있나 싶었다. 정다은 간호사는 바로 친절한 직장인이다. 환자에게는 한없이 좋지만 바쁜 병동 동료에게는 부담스러운 존재일 수 있다. 업무 분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첫 출근 날부터 일어나는 사건 사고로 시작해 정다은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병동 환자들의 모습을 통해 마음 아픈 사람들의 심정과 이것이 남의 일만은 아니라는 것… 나 혹은 내 주변 사람, 심지어 의사나 간호사가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환자가 바라보는 세상<정신 병원에도 아침이 옵니다>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환자가 바라보는 세상을 생생히 보여서 주었다는 것이다.어머니의 정성이 담긴(?)후원으로 예쁘게 자랐지만 결국 스스로 판단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조울병에 빠진 환자의 이야기에는, 조울병과 우울증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어머니의 보호 또는 속박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되기를 바랐던 그녀는 실 하나 걸치지 않고 춤추며 자유를 느끼기에 이 장면을 보면서 왜 그렇게 슬펐던 거… 그렇긴얼마나 자신을 찾고 싶으면 그렇게 아픈 거라고 생각하고, 어머니의 심정도 이해하고.복합적인 감정이 밀려왔다.완전히 벗어 던지고 싶은 환자와 딸에게 뭐든지 최고로 만들어 주고 싶은 어머니의 심정.그러나 막상 어머니는 딸이 정말 좋아하는 줄 몰랐으며 딸은 아무래도 이를 말하지 못 했다.너무 유감인 동시에 이런 가정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공무원 시험에 번번이 아쉽게 낙선하고 친구나 후배들이 먼저 합격하는 것을 보고 불안에 시달리던 게임중독 환자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불안감은 커지지만 그와는 반대로 나를 인정해주고 위로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겨우 찾은 도피처가 게임. <정신병원에도 아침이 옵니다>에서는 CG를 이용해 게임 세계를 실감나게 구현했다. 환자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세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데… 환자의 심정에 대부분 공감이 실린다.
최근 자주 접하는 공황장애를 표현한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답답하고 가슴이 막히는 느낌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었지만 물이 고이는 공포를 통해 실감나게 표현하니 그때그때 알 수 있었다. 실제로 빠져 죽고 살아난 경험이 있어 심장이 요동치는 일도… 이런 고통을 갑자기, 반복해서 경험한다면 얼마나 힘들까…
생기캐릭터 병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권력 다툼 같은 건 다루지 않아도 굿! 등장인물 모두가 우리 친구, 아저씨, 아줌마, 이웃…처럼 그립고 공감할 수 있다. 마음 아픈 사람들을 정성껏 돌보며 본인이 아픈 것도 몰아붙인 주인공 정다은 간호사는 물론 강박과 불안, 트라우마, 분노를 억누르며 살아가는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왜 그렇게 안타깝고 슬펐는지 계속 눈물을 흘리며 볼 수밖에 없었다.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언급할 수는 없지만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옵니다>에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
누구나 마음이 아프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보면서 너는 왜 그렇게 견디지 못하는 거야? 견디다 보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야…라는 말이 얼마나 무서운지 새삼 깨달았다. 얼마나 단련해야 통증에 둔해지는지 수학 공식처럼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무조건 참고 참으라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쉽게 상처받는 사람도 있고, 상처받지도 않게 쌓아두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언제든 문제가 된다. 마음이 아프면 내가 이렇게 아프다고 호소해야 해. 너도 나도 종이 한장 차이일뿐 누구나 마음이 아프니까원래 아침이 오기 전 새벽이 제일 어두운 거잖아요.처음부터 환자는 없고 끝까지 환자도 없어요.왜 계속 밤에만 있을 수 있어요?이제 곧 아침도 와요.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박히다. 당신도 나도 마음 아픈 사람들… 밤과 낮을 오가며 살고 있는 우리들. 마음이 아파도 털어놓을 곳이 없었던 이들에게 너무나 현실감 있게 다가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옵니다>. 힐링이 필요하다면 힘들고 울고 싶다면 이 작품을 추천한다. 결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