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발리 여행]자카르타 – 발리바틱 에어 Batik Air 탑승 후기, 발리 인도네시아식 미식가, 발리 레스토랑, Bale Udang Mangking, 발리 Kuta 미식가

여름방학이 끝나고 학기가 막 시작되었는데 벌써 10월의 중간방학이 왔다. 자카르타에 살면서 가장 좋은 곳.. 1주일 방학에 발리에 갈 수 있다는 것~ 이번 여행에서는 자카르타에서 발리까지 바틱에어를 탑승했다. 처음에는 이름이 낯설었지만 몇 번 타보면 에어아시아나 슈퍼에어젯보다 바틱에어가 훨씬 정시성이 높고 나름 간식도 준다.자카르타 국내선 공항 풍경. 유리창 너머로 마당과 인도네시아식 건물이 보였다.잠시 대기하다가 정시에 바틱에어 탑승시작 (올땐 슈퍼에어젯 탑승했는데… 원래 2시30분 비행기가 4시15분으로 전날 변경 및 그 비행기마저도 30분 지연^^;)

자카르타에서 발리로 가는 바틱에어 비행기 내부, 3-3좌석이다.

비행기가 낮게 나는 것인지, 산이 너무 높은 것인지···발리로 가는 동안 구름 위에 우뚝 솟은 산이 보인다··진풍경이 펼쳐졌다. 큰딸이 비디오도 찍고 사진도 수십장 찍은것 같아~

바틱에어타면나오는간식..크림빵.흠, 팩주스라도 못 주었나? 그래도 줄 게 어디야~

아래 바다가 보이기 시작해 발리 공항 도착

“The last paradise in the world”라는 문구가 우리를 환영해줘서 발리 공항은 정말 발리답다~

공항에서 나오면 그랩과 고젝 타는 곳이 있는데 고젝픽업 포인트로 가면 된다. 리조트 체크인 시간이 3시라 도착 후 점심 먹으러 간 식당. Bale Udang Mang Engking Bale Udang Mang Engking(インドネシア食堂)https://baleudang.com/

공항에서 약 25분 거리다.자카르타에 있는 Talaga 식당과 비슷한 분위기. 구글 평점이 4.6으로 높으니 한번 가보도록~

입구에 들어서면 별도로 밥을 먹을 수 있는 사은(Saung)이 있고, 큰 연못을 가운데 두고 있다.인도네시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로컬 레스토랑이다.

 

입구에서 아이들에게 무료 잉어 먹이와 풍선이 제공된다~https://youimg1.tripcdn.com/target/10080y000000lyt4qB508.jpg중앙에 큰 다이닝 공간이 있어서 우리는 일반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다.음식을 주문하고 나오는 동안 아이들은 열심히 잉어밥을 뿌리고~인니식당답게 곳곳에 손을 씻는 곳이 있어 화장실까지 가지 않고도 손쉽게 손 씻기가 가능하다.아래에는 메뉴~4인, 6인 정도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도 있다.시가로 판매될 것 같은 Live Seafood 코너. 랍스터, 새우, 꽃게, 조개류가 있어.새우와 Gurame생선~생선요리는 발리에 오면 우리가 꼭 가는 Happy Gen식당에서 먹을 예정이라 새우(Udang)만 주문했다.셰프의 추천 메뉴인 ‘우당밭갈마두’ – 새우구이인데 매콤달콤한 소스를 바르고 나온다.닭고기(아얌)와 소고기(사휘)요리오징어요리와 야채요리스낵류(사떼아얌 포함)와 삼발디저트와 음료첫째 생일이니까 마시고 싶은 음료를 시키라고 했더니… 컬러풀 Mocktail~아이스티~그리고… 빈 맥주생일이 마침 중간방학에 들어가 있어서..첫째 생일은 작년에도 올해도 발리에서 맞았다. 다같이 축하해~나시고랭 나왔어. 밥이 꼬들꼬들해서 너무 잘 볶아져서 오랜만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나시고랭을 먹었다.쌀알이 살아있네~~~빼놓을 수 없는 깐깐볶음, 이건 약간 소소. 맛이 좀 약해서 그런 것 같아.위에 설명한 새우구이. 셰프의 추천으로 리뷰에 많았는데 이것도 구!!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새우에 매콤달콤한 소스가 발라져..껍질채를 다 먹었다.그리고 사태아얌도…불맛이 살아있었다는..여기는 맛집이었구나~ 가격이 그렇게 싸지 않은 대신 (물론 한식당보다는 싼) 맛이 평균 이상인 식당이라 구글의 평점도 높았던 것 같다. 물론 분위기도 좋고~잎사귀에 쌓인 흰밥그리고 오징어구이와 삼발마타.인도네시아는 고추로 만든 소스를 삼발이라고 부르는데..한국의 김치만큼이나 종류가 많다. 아래에는 삼발마타라 불리는 소스가 붙어 있다.이렇게 먹고 66만 루피아 정도 나왔어. 음료와 맥주 1병, 그리고 새우/오징어를 먹은 것을 생각하면 비싼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저렴한 식당도 많다는 점~ (생선이나 라이브 시푸드를 시키면 가격이 확 오른다) 하지만 분위기와 맛에는 매우 만족한 발리 인도네시아 식당 – Bale Udang Mangking

error: Content is protected !!